[날씨클릭] 출근길 쌀쌀, 한낮 포근…극심한 일교차 주의
[앵커]
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질도 깨끗합니다.
하지만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극심하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할 텐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
김하윤 캐스터, 요즘 일교차가 너무 커서 옷차림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.
[캐스터]
사실 아침에는 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람이 쌀쌀합니다.
오늘 출근길도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을 밑돌며 시작하는 곳이 많은데요.
이시각 기온 서울 3.3도, 대관령 영하 2.5도를 보이고 있는데,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더 낮은 곳들도 있습니다.
그래도 길거리에 봄꽃이 하나둘 피어나는 게 확실히 봄이 깊어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.
아침에는 쌀쌀해도 낮에는 포근합니다.
오늘 최고기온 어제보다 더 올라서요.
서울 16도, 경주와 광주는 20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.
하루 사이에도 기온변화가 이렇게 급격하니, 옷차림하기 참 애매합니다.
너무 두툼한 외투를 걸치자니 한낮에는 포근하고, 또 낮에 맞춰 가볍게 옷차림하면 저녁에 금방 쌀쌀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.
오늘도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이상 차이 나는 곳도 있으니까요.
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서 기온에 맞게 입고 벗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.
내일은 하늘빛이 흐리겠고,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.
오후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.
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이후 4월의 첫날은 평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.
날씨클릭이었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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